[2025년1월4일]일본은행, 추가 금리인상에 초점을 둔 임금 인상과 올해 통화정책
올해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운영은 지난해 7월에 이은 정책금리 인상을 초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의 판단에 관해, 춘계투쟁에서의 임금 인상 동향이나 트럼프 차기 미 정권의 경제 정책을 판별할 생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회동은 이달 23, 24일로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의 타이밍으로 연초부터 금리 인상의 시비에 대해 주요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을 둘러싼 주요 움직임]
"경제 물가 상황 개선되면 금리를 올리고 금융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작년말의 강연에서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모색해 갈 생각을 재차 표명하였습니다. "현재와 같은 저금리를 계속 유지하면 완화 정도가 과대해질 수 있다"며 정책 변경이 지연될 위험도 언급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면서 10년 이상에 걸친 대규모 완화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7월에는 기준금리를 0.25% 정도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작년 12월에는 일시적으로 재차 금리 인상 관측이 부상했지만, 일본은행은 「춘계투쟁을 향한 향후의 임금 동향에 대해,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우에다 총재)며 정책 변경을 보류했습니다. 국내의 경제·물가 동향은 2%의 물가상승의 목표 실현을 위해 예정대로 시나리오를 따르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우에다 총재의 「한단계 높은 판단재료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의 한단계 높은 판단재료의 데이터나 정보가 언제 갖추어 질 것인가가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이달 9일 동계 지점장 회의를 열어 전국 중소기업을 포함한 임금 인상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춘계투쟁에 있어 임금 인상의 움직임에 기세가 증가하면 1월 회합에서의 금리 인상 판단의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 미즈호 증권의 마츠오 유스케 시니어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의 편입이 충분히 진행되면, 일본은행은 1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출범 직후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불투명감이 걷히지 않으면 금리 인상을 미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리인상에 비판적인 국민민주당이 캐스팅보트를 쥔 국내 정국도 일본은행이 판단을 피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일본은행이 신중한 자세를 바꾸지 않는 한, 엔저가 한층 진행되어 수입 인플레이션이 재연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강해질 예정이며, 시장에서도 일본은행의 정책 변경 타이밍을 놓고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